언제부터인지 여름에 과일 먹는것이 거의 없었던 적이 있다. 사는게 왜이리 빡빡한지 제철에 나오는 과일도 못먹는 것인지. 그래서 올해부터는 좀 바꿔보려고 해서 수박도 벌써 두번째 시켜먹고 있다. 역시 제철과일 먹는게 왓따인 것 같다. 참외, 복숭아, 자두가 한창 나올 시기라 두루두루 시켜보고 있다. 물론 과일은 맛이 극과 극으로 갈릴수가 있다는 것이 단점인데 대형 마트에서 사면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올해 여름은 유독 더워서 물도 굉장히 많이 마시고 있는데 특히 얼려서 시원하게 먹고 있다. 물도 언제부터인지 생수를 사서 먹는데 500미리 2박스 1.5리터 2박스씩 시키고 있다.
근데 2박스 이상은 안 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음 기회에 지속적으로 시키고 있다. 여하튼 오늘 배달 온 씨 없는 수박 및 참외, 살구 모두 맛이 괜찮네. 어짜피 제철에 나는 과일은 잠깐이니 실컷 먹어보는거야. 그나저나 너무 더워서 얼음물을 계속 마셔댔더니 배가 실실 아프네. 요즘 일에 대해서 신경을 끊을려고 하는데 실지로는 더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이다. 지하실로 내려가고 있는 넘을 어떻게든 지상으로 끌고 올라와야하는데 단기간에 안되는 일이라 준비하는 시간도 좀 걸리고 헛발질도 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확신이 서진 않는다. 그러나 처음부터 왕건이가 터지는 일은 없기 때문에 도구의 구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순차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