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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에서 훈풍이 불어오는구나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었는데 앞으로 보내야 할 날을 생각하니 까마득하기만 하다. 방에 있는 선풍기에서 훈풍이 불어오는구나. 매년 여름마다 느끼는데 항상 작년보다 더 더운것 같다. 이럴때는 아무생각없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 시원하니 좋을텐데. 현실은 그럴 수도 없고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선풍기 아래에서 열심히 일을 해야한다. 물론 내년에도 변화는 없을테고 후년 쯤에는 무언가 변화가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준비를 해야할 것 같은데 단기간에 이룬다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기간을 두고 진득하니 나가봐야 겠다. 일의 특성이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지만 쌓아 올리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점이다. 어쩌면 이런 이유로 자체적인 정화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지. 그래서 최대한 도태되지 않으려고 내 자신을 추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