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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의 시원함인가


밤에도 찌는 듯한 더위로 밤잠을 설치기를 지속했었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이렇듯 청량감이 몰려오는 밤이라니... 정말 살 것 같다. 제발 이대로 여름이 떠나버렸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신기한게 오늘이 말복인데 이에 대한 선물인지도 모르겠다. 방금 웹사이트에서 엄청난 글을 읽었는데 고개가 끄덕거리는 글이더라. 역시 사람은 여러가지 도전과 실험을 해야한다고 느꼈다. 물론 그것이 정답이라고는 볼 수는 없지만 그만한 통계를 얻으려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돈으로도 사지 못하는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그나저나 왠지 여름이 가면 바로 추워질 것 같은 느낌은 뭐지? 올 겨울은 무지하게 추울거라고 하던데 이런 양극화는 완전 비추인데. 그래도 이게 얼마만의 시원함인가... 오늘 밤은 두 다리 쭉 펴고 잘 잘 수 있겠다. 그동안 사우나 같은 방에서 선풍기 한 대로 고군분투하면 보낸 내 자신이 안쓰럽군.